지난 7월 22일(토)~23일(일), 중국 서안교통(Xi’an Jiaotong)대학교 철학과(조직위원장: Ding Xiaojun 교수)가 주관하고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및 중국 남경(Nanjing)대학교 철학과가 공동주최한 제3회 과학기술사회의 인문치료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on Humanities Therapy in Technosociety, ICHTT)가 중국 서안에서 성공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된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중국의 웨이신 매체를 통해 생중계되었습니다.
한국을 포함하여 중국, 미국, 이스라엘, 호주, 브라질, 스웨덴, 폴란드, 네덜란드 등 지역에서 철학, 심리학, 예술, 의학 등의 다양한 전공 영역의 60여 명의 전문가가 모여 “초연결시대의 삶의 방식으로서의 철학(Philosophy as a Way of Life in Hyper-Connected Age)”이라는 주제로 논의를 전개했습니다. 본 연구소의 전임연구원 김여진과 임보람은 각각 초연결시대의 자기 자신 및 비인간과의 관계 맺는 방식에 대한 연구논문을 발표하였습니다.
인문과학연구소 소장 이민용 교수는 축사와 폐회사 및 남경대학교 Pan Tianqun교수와의 대담회를 통해 초연결시대의 인문치료 국제학술대회의 시대적 의미와 학술적 의의를 밝히고, 2024년 한국 개최(인문과학연구소 주관)를 예고했습니다. 2024년 제4회 ICHTT는 본 연구소의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2단계 2차년도의 연구과제인 “초연결시대 공존의 치유인문학 방법론 연구”에 부합하며, 세계 철학실천 및 인문치료의 국제적 의제를 선도하는 학술교류의 장이 될 것입니다.
*중국 서안교통대학교 철학과에서 게시한 기사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news.xjtu.edu.cn/info/1219/199896.htm
https://mp.weixin.qq.com/s/X9D-OvDQ5UxZzP8ESy8k6Q
*국제학술대회 영상 편집본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